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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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26)이 미국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임용됐다.
2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유민은 지난 13일~14일 진행된 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024~2025 시즌부터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미국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종신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서유민은 2014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9년 빈 국제 현악 콩쿠르 3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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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서유민(26)이 미국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임용됐다.
23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유민은 지난 13일~14일 진행된 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024~2025 시즌부터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991년 창단한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다. 정통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오페라, 팝 음악, 교육 및 지역 사회 프로그램 등 연간 120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고 있다.
서유민은 "15년간 공석이었던 악장 자리에 합격하게 돼 기쁘고, 단원들에게 따뜻한 환영과 축하를 받아 감사했다"면서 "지휘자와 소통하며 모든 악기의 소리를 듣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악장의 역할이 쉽지는 않지만, 이 과정을 통해 수많은 악기가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나 보람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퍼시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종신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서유민은 2014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9년 빈 국제 현악 콩쿠르 3위 등을 수상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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