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군위에서 개최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오는 25일 개최된다.

대구시청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골프 동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구로 편입된 군위의 퍼블릭 골프장에서 열린다.

대회 장소를 군위로 정한 것은 2029년 TK신공항 조기 개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문도시로 도약할 군위를 응원하고, 다 함께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의 의지를 다지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지난해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동호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는 대구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 4월부터 팀 또는 기관 단위의 참가 신청 결과 번외(초청) 팀 4팀을 포함한 총 46팀 184명으로 참가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특히 간부공무원이 아닌 5급 이하 직원의 참가 비율이 78.3%(108명)에 달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72.4%(21명)가 '직원급'에서 참가한다.

홍준표 시장도 지난 대회에 이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경기 비용을 개인 부담하게 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번외(초청) 팀을 제외한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의 경우 골프용품 등 각종 시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골프대회는 그동안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시정현안에 수고한 직원들이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각자 비용을 부담하고 떳떳하게 경기에 임하는 만큼 당당하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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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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