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37번째 생일날 ATP 투어 통산 1100승 자축...역대 3번째 대기록

금윤호 기자 2024. 5.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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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개인 통산 1,100번째 승리를 거두며 자축했다.

이날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은 조코비치는 승리를 거두면서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ATP 투어에서 역대 3번째로 개인 통산 1,100승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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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쁨을 표하는 노박 조코비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개인 통산 1,100번째 승리를 거두며 자축했다.

조코비치는 23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단식 16강에서 야니크 한프만(독일·85위)을 2-0(6-3 6-3)으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은 조코비치는 승리를 거두면서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ATP 투어에서 역대 3번째로 개인 통산 1,100승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종료 후 생일 케이크를 전달받은 노박 조코비치

경기 종료 후 관중들은 조코비치에게 생일 축가를 불러줬고, 대회 관계자들은 초콜릿 케이크를 전하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오늘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면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특별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8강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27위)-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123위)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오는 26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참가해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AP,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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