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연구원, 쌀 가공부산물 활용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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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은 2년간의 심사를 거쳐 특허청으로부터 '쌀 세정수를 이용한 전분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미래형 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냉동 간편식 제조 업체인 ㈜엄지식품과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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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은 2년간의 심사를 거쳐 특허청으로부터 ‘쌀 세정수를 이용한 전분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미래형 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냉동 간편식 제조 업체인 ㈜엄지식품과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엄지식품은 쌀을 씻는 과정에서 발생한 세정수는 다량의 영양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하천에 녹조를 유발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쌀 세정수에 함유된 영양성분을 소재로 활용하고자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의뢰했다.
연구원에서는 쌀 세정수에서 전분과 단백질을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 분리한 전분을 이용해 바이오필름 및 화장품과 식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등록을 계기로 연구소와 관내 기업에서 공동 개발한 우수한 기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심덕섭 이사장은 “고창군에서는 청정 이미지와 고품질 농산물의 다양한 소재 개발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끌어 나가기 위해 농·생명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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