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하반기 방송, 일본판도 제작…트로트 한일전 예고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3'가 올 하반기 방송을 확정했다. 일본판 제작도 진행된다.
23일 TV조선은 전날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그리고 비스타컴퍼니와 함께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포맷 및 일본판 제작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이번 계약체결식으로 '미스터트롯'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 및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열림을 알렸다. 특히 '미스터트롯3'이 올해 하반기 방송이 확정되고, 일본버전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이 결정됐다. 한국과 일본의 오디션 참가자들은 양국을 오가며 경연을 벌이는 홈&어웨이 경연 형태 및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TV조선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교두보가 열린다. 특히 '미스터트롯3'과 '미스터트롯 재팬'의 홈&어웨이 경연 형태와 새로운 형식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미스터트롯3'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과 일본판 2개 버전이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이며, '미스터트롯3' TOP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TOP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다. 향후 색다른 형태의 한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인 TV조선은 일본의 K-트롯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을 위해 '미스터트롯'이 제작 노하우를 전달하고, 오디션 전 과정에 대한 양국의 협의를 위해 제작진을 파견해 본격 협업을 시작한다. 특히 한일양국 간 오디션 출연자들의 교류와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율을 시작한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요시모토흥업이 일본 통신기업인 NTT도코모와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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