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51경기 무패 행진 중단...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첫 정상

김동민 2024. 5. 23.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크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가 독일의 레버쿠젠을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무패 행진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레버쿠젠은 51경기 만에 패했습니다.

아탈란타는 레버쿠젠을 3대 0으로 이기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반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51경기 만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루크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가 독일의 레버쿠젠을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무패 행진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레버쿠젠은 51경기 만에 패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

두 팀은 나란히 3-4-2-1 전형으로 맞섰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탈란타 루크먼의 이름을 널리 알린 한판 승부가 됐습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내준 컷백을 루크먼이 번개 같이 쇄도하며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루크먼의 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전반 26분, 이번에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히는 절묘한 슈팅이었습니다.

[현지 중계 : 오! 정말 보석 같은 골입니다. 멋진 마무리입니다!]

루크먼은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레버쿠젠의 추격 의지를 꺾는 침착하지만 완벽한 슈팅이었습니다.

아탈란타는 레버쿠젠을 3대 0으로 이기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1963년 코파이탈리아 우승 이후 팀의 두 번째 우승입니다.

1958년생인 아탈란타의 가스페리니 감독은 첫 유럽 대항전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최고령 감독이 됐습니다.

반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51경기 만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