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앨런 트레이드 제안 받아볼 예정

이재승 2024. 5.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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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 제안에 귀를 기울인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제럿 앨런(센터, 206cm, 110kg) 트레이드를 들어볼 것이라 전했다.

앨런과 모블리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전력 극대화에 나선 것.

단, 조건이 맞아야 하기에 앨런에 관한 가치를 파악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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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 제안에 귀를 기울인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제럿 앨런(센터, 206cm, 110kg) 트레이드를 들어볼 것이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후 부분 개편이 예상된다. 도너번 미첼과의 계약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수 있기 때문. 이번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한계를 보였기에 빅맨진 정리가 동반될 수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빅맨 두 명을 동시에 주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에반 모블리를 지명했기 때문. 앨런과 모블리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전력 극대화에 나선 것. 백코트에는 다소 중첩되는 미첼과 데리우스 갈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교통 정리가 유력하다.
 

클리블랜드는 모블리의 가능성을 충분히 본 만큼, 그를 지키려 드는 것이 당연하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 여름에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 유력하다. 그와 연장계약이 진행된다면 앨런을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 단, 조건이 맞아야 하기에 앨런에 관한 가치를 파악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앨런은 이번 시즌에 선전했다. 77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모처럼 정규시즌에서 70경기 이상을 출장했다. 경기당 31.7분을 소화하며 16.5점(.634 .000 .742) 10.5리바운드 2.7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으며, 데뷔 이후 세 번째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만들었다.
 

아직 20대 중반인 데다 잔여계약(2년 4,000만 달러)을 고려하면 관심이 커질 것은 당연하다. 이를 테면 새로운 센터를 찾을 것이 유력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흥미를 보일 만하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요나스 발런슈너스와 계약이 끝났다. 주요 전력인 브랜든 잉그램을 사실상 트레이드블럭에 올린 만큼, 거래 조건을 맞춰 볼 만하다.
 

클리블랜드도 외곽 전력을 다지길 바라고 있다. 맥스 스트러스와 아이삭 오코로가 있으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 오코로도 계약이 만료된다. 앨런으로 잉그램을 데려온다면 의미가 있는 보강이 될 수 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모블리-잉그램-스트러스'를 동시에 내세울 수도 있다. 전력 다변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
 

다만, 앨런을 보내야 한다면 높이에서 전력 열세가 도드라질 수도 있다. 그간 클리블랜드는 앨런과 모블리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경기 내내 안정적인 안쪽 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앨런을 보내야 한다면 새로운 백업 센터를 찾아야 한다. 둘 중 택해야 한다면 모블리일 수 있으나 높이 전력 유지를 위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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