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 불법촬영' 고교생, 검찰수사 중인데 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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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10대가 또다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하다 구속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고등학생 10대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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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10대가 또다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하다 구속됐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고등학생 10대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군은 지난해에도 대전 지역 다른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설치해 수개월 동안 불특정 다수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나 A군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동종범죄를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최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으로 현행범 체포됐다"며 "지난해 범행을 저질렀을 때 구속영장은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됐지만 최근에는 영장이 발부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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