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3일 오후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조성된 ‘들락날락’은 지난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 마라톤 대회인 ‘제10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체육특화 들락날락’은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78㎡ 규모로 지어졌다. 시설은 비장애 아동과 장애 아동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왼쪽부터) 아날로그 놀이콘텐츠존과 디지털 놀이콘텐츠존. [사진=부산광역시]

내부 공간은 △아날로그 놀이콘텐츠존 △ 디지털 놀이콘텐츠존 △EBS랑 놀자 영어학습존으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작은도서관 재난안전체험관 등이 있어 어린이 동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체육 분야 특화 콘텐츠가 가미된 체험과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배움터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