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 노바크 조코비치, 37번째 생일에 투어 1,100승째 기록

최대영 2024. 5. 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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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1위)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100번째 승리를 거두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조코비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오픈의 단식 16강전에서 독일의 야니크 한프만(세계 랭킹 85위)을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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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1위)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100번째 승리를 거두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조코비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오픈의 단식 16강전에서 독일의 야니크 한프만(세계 랭킹 85위)을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은 조코비치가 1987년에 태어난 지 37년이 된 날이었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ATP 투어 통산 1,100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에는 지미 코너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이와 같은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기 후 관중들은 조코비치를 위해 '해피 버스데이' 노래를 불러주며 특별한 생일 축하를 전했다. 또한 대회 관계자들은 초콜릿 생일 케이크를 선물하며 조코비치의 승리와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약 이기지 못했다면, 오늘과 같은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세계 랭킹 123위)와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 세계 랭킹 27위)의 경기 승자가 될 예정이다.

이전에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칠레, 세계 랭킹 25위)에게 패해 탈락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관중석에서 떨어진 물병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겪으며 경기력이 저하됐었다.

조코비치는 오는 26일에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에서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사진 = EPA,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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