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출마 의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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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직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선' 가능성에 주목이 되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규약에 따르면 회장 연임이 가능하지만 조 교육감은 '연임' 의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차기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오는 28~2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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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직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선' 가능성에 주목이 되고 있다.
23일 현재 협의회장을 맡고있는 조희연 서울시육감의 임기가 6월 말로 마무리됨에 따라 새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규약에 따르면 회장 연임이 가능하지만 조 교육감은 '연임' 의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차기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오는 28~2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회장으로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거론되고 있다.
진보성향의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등과 함께 3선으로 최고참에 속한다.
박 교육감은 늘봄학교와 AI디지털 교육 등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을 앞서 개발·추진하는 등 '교육혁신'에 앞장 섰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회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본인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성향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거론되지만 직접 출마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후보로 거론되지만 아직까지 의사 표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교육감은 지난 2022년 교육감협의회 회장에 도전했으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투표 결과 고배를 마셨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진보성향 교육감이 9명, 보수성향 교육감은 8명인 것으로 분류된다.
한편 협의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008년 첫 출범해 초대 회장은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설동근 부산시교육감(2대), 나근형 인천시교육감(3대), 고영진 경남도교육감(4대) 등 보수 성향 교육감들이 회장을 하다가 2014년 이후부터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회장을 맡았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5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6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7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8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9대)에 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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