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시스템 구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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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
23일 횡성군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예산 196억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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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공모에 선정됐다.
23일 횡성군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예산 196억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는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연구개발 산업 육성 전략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지난해 착공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달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를,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미래차 부품 재제조 기업 유치도 순항하고 있다. 주행 도로를 활용하는 국가기관 분원 설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모빌리티 산업의 광범위한 확장을 통해 지역 성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기관·기업 유치, 전문인력 유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명기 군수는 "전기차 배터리와 자율주행 분야 등 이모빌리티 연구개발 분야의 확장으로 전 주기 이모빌리티 지원 산업기반이 구축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전·후방산업 유치와 생활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의 대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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