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4.54%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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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시내·시외버스 22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 결과, 운전종사자 임금을 4.54% 인상하고 무사고 포상금 3.03%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노사는 임금 결정을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다.
반면 사측은 서울 등 전국 평균 인상분(4.48%)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도내 버스 운송사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해 타결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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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시내·시외버스 22개를 대표하는 노·사 간 임금 협상 결과, 운전종사자 임금을 4.54% 인상하고 무사고 포상금 3.03%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노사는 임금 결정을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총 8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다.
노조 측은 최근 물가 상승률과 생활비 부담 증가, 근로자 생활 수준 유지 등을 주장하며 임금 12.05% 인상을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은 서울 등 전국 평균 인상분(4.48%)을 고려할 때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과도하고 도내 버스 운송사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해 타결에 난항을 겪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수종사자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사측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인상률에 동의해 상생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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