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청소년축제 ‘꽃이 피다’…댄싱공연장·젊음의 광장서 개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도 준비…4명 수상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회 원주청소년축제가 오는 25~26일 강원 원주시 댄싱공연장과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꽃이 피다’라는 주제와 ‘이팔청춘(二八靑春) 젊음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부주제로 연린다. 축하공연, 응원제, 댄스제, 가요제 등으로 준비됐다. 또 스탬프 투어, 동아리 박람회, 체험부스, 경품추천 등도 펼쳐진다.

특히 이 청소년 축제의 축제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됐다. 공연, 체험, 홍보 등 총 3팀으로 나눠 청소년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다.

또 시는 축제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 홍보대사이자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Wanna One’의 리더 ‘윤지성’의 응원 영상을 제작·지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추진, 청소년 스스로 참여의식과 자긍심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에서 ‘제3회 원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5일 축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굳센 생활 부문, 자원봉사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굳센 생활 부문은 김정은(원주금융회계고 2학년)‧김선경(상지여고 2학년)‧전유진(남원주중 1학년) 학생이며, 자원봉사 부문은 박혜진(상지여고 3학년) 학생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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