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축구협회장 물러나' 발언 후회?…"크게 사고 치고 입중계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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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겸 개그맨 이경규가 지난 2월 아시안컵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에 쓴소리를 날린 후 '입중계'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가 22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경규와 지석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경규는 지난2월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TV로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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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MC 겸 개그맨 이경규가 지난 2월 아시안컵 당시 대한축구협회장에 쓴소리를 날린 후 '입중계'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가 22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경규와 지석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지석진은 "경규 형님이 축구 입중계를 하셨다. 축구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 김용만도 입중계 안 하는데"라며 "그런 걸 보면서 우리는 사실 저런 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한숨을 내쉬며 "크게 한번 사고 치고 접었다"고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기다렸다는 듯 "회장 나가라 그래"라고 과거 이경규가 했던 발언을 따라했다.
당황한 이경규는 "이런 거를 얘기하는 건 너 밖에 없다. 조동아리 모임(김용만·김수용·유재석·지석진 모임)에서 애를 다 버려놨구나"라고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지난2월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TV로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대표팀이 요르단에 0-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이경규는 "축구협회장 누구야! 이 정도면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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