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샤이 길저스, 만장일치 NBA 퍼스트팀···르브론·커리는 서드팀에

양승남 기자 2024. 5. 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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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니콜라 요키치. Getty Images코리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와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만장일치로 2023-24시즌 올NBA 퍼스트팀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23일 올NBA 퍼스트, 새컨드, 서드팀 명단을 공개했다.

퍼스트팀에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와 요키치가 99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선택받았다. 루카 돈치치(댈러스)는 98표를 받아 뽑혔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는 88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은 65표를 받아 선발됐다.

길저스-알렉산더는 2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에 뽑혔다.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30.1득점 5.5리바운드 6.2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NBA SNS



이번 시즌 MVP 요키치는 79경기에서 평균 26.4득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 기록했다. 여섯 시즌 연속 올NBA 선정이며 2년 만에 퍼스트팀에 다시 복귀했다.

새컨드팀에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앤소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빈 듀란트(피닉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앤소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서드팀에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데빈 부커(피닉스)가 자리했다.

만 39세의 제임스는 20번째 올NBA에 선발됐으며, 리그 역사상 최고령 올NBA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할리버튼과 에드워즈는 이번 올NBA 선발로 연봉 인상 조건이 발동됐다. ‘ESPN’에 따르면 앞으로 두 선수는 다섯 시즌 동안 4100만 달러를 더 받게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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