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5월 제조업 업황BSI 올 들어 첫 80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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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제조업계의 5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엔 크게 밑돌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582개 업체(제조 318곳, 비제조 264곳)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 5월 업황BSI는 전월 74에서 81로, 6월 업황전망BSI는 전월 73에서 80으로 나란히 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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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은 60대로 떨어져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세종·충남 제조업계의 5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엔 크게 밑돌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582개 업체(제조 318곳, 비제조 264곳)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 5월 업황BSI는 전월 74에서 81로, 6월 업황전망BSI는 전월 73에서 80으로 나란히 7p 상승했다.
비제조업 5월 업황BSI(72→68) 및 6월 업황전망BSI(72→67)는 전월과 비교해 각각 4p, 5p 떨어졌다.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 동향 및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가 ‘부정’ 응답 업체보다 많음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1월 78로 시작해 2월 70, 3월 71, 4월 74에 이어 올 들어 처음 80대에 진입했지만 기준치보다 20p 가까이 낮은 상황이고, 비제조업 업황BSI는 1월 67, 2·3월 64에서 4월 72로 올라갔지만 다시 68로 내려오며 제조업보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론 ‘내수 부진’(19.2%)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6.3%), ‘인력난·인건비 상승’(15.7%)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 ‘인력난·인건비 상승’(29.0%)을 응답한 업체가 3분의 1에 가까웠고, ‘내수 부진’(22.2%), ‘경쟁 심화’(12.1%) 순이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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