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긴 뒤 우승할 줄 알았다"…홀란드가 4연속 PL 우승을 직감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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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팀의 우승을 직감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PL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느낀 순간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됐다.
홀란드는 "토트넘을 이긴 뒤 우리가 우승할 줄 알았다. (이번 시즌) PL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은 아니었지만, 결승전과 다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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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팀의 우승을 직감한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PL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느낀 순간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L의 우승 경쟁은 유독 치열했다.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이 시즌 내내 트로피를 두고 순위 싸움을 펼쳤다. 시즌 막바지엔 리버풀이 다소 부진하면서, 맨시티와 아스널의 대결로 이어졌다.
심지어 최종전이 열리기 전까지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았다. 37라운드 기준으로 맨시티가 27승 7무 3패(승점 88)로 리그 선두, 아스널은 27승 5무 5패(승점 86)로 2위를 달렸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었다.
맨시티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8라운드(최종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아스널도 에버튼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맨시티가 28승 7무 3패(승점 91)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게 됐다. PL 역사상 4연속 우승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이끌고 3연패를 2번 기록했지만, 4연속 우승엔 실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끈 맨시티가 최초로 대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전 이후 우승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홀란드가 우승을 직감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로 3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였다. 당시 맨시티는 홀란드의 멀티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홀란드는 "토트넘을 이긴 뒤 우리가 우승할 줄 알았다. (이번 시즌) PL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모든 경기가 결승전은 아니었지만, 결승전과 다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모든 경기는 너무 강렬하고 힘들다. 45분 뒤에도 긴장을 풀 수 없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일 많은 것을 요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홀란드는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이번 시즌 PL 31경기 27골 5도움을 기록했다.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경기력과 득점력이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팀의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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