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공동기획 '지역을 살려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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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올 한 해 '지역을 살려라'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공동기획물을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 기획은 지난해 진행한 '지역 소멸을 막아라'에 이은 2번째 연중 기획 보도로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복수종합유선방송(MSO) 4사가 참여하며, 전국 케이블TV 지역 채널 뉴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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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올 한 해 '지역을 살려라'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공동기획물을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 기획은 지난해 진행한 '지역 소멸을 막아라'에 이은 2번째 연중 기획 보도로 LG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 등 복수종합유선방송(MSO) 4사가 참여하며, 전국 케이블TV 지역 채널 뉴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지역을 살려라'는 지역이 처한 다양한 어려움과 위기 상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해결책을 위한 지방자치체 정책과 제도, 지역사회의 관련 인물을 함께 조명할 계획이다.
첫 보도로는 SK브로드밴드 부산방송이 청년 인구 유출 위기를 워케이션 인구 유치를 통해 극복하고 있는 부산시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LG헬로비전 경남방송이 지역 내 학령인구 감소를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해 돌파하고 있는 경남도 교육청의 정책을 살핀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황희만 회장은 "케이블TV의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연중 공동 기획은 '지역 소멸 위기'라는 매우 절박한 문제를 전 국민적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고, 해결 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성공사례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정책에도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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