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첫 국립묘지' 횡성호국원 2028년 개원…실시협약 체결

김지헌 2024. 5.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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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오는 24일 강원 횡성군청에서 강정애 장관, 김진태 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가 국립횡성호국원 추진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횡성호국원은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대 39만㎡ 땅에 2만 기 규모 봉안시설 등을 497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료 시 강원권 첫 국립묘지가 된다.

강 장관은 "국립횡성호국원이 조성되면 강원권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최고로 예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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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호국원 사업구역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오는 24일 강원 횡성군청에서 강정애 장관, 김진태 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가 국립횡성호국원 추진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기반 시설 구축과 규제 해제 등에 노력하고, 횡성군은 인허가 신속 처리 등에 나선다.

국립횡성호국원은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대 39만㎡ 땅에 2만 기 규모 봉안시설 등을 497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료 시 강원권 첫 국립묘지가 된다.

보훈부는 내년까지 설계, 인허가 용역, 토지 보상을 거쳐 2026년 6월 착공하고 2028년 11월 호국원을 개원하겠다는 일정을 잡았다.

강 장관은 "국립횡성호국원이 조성되면 강원권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최고로 예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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