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요키치, 만장일치로 올NBA 퍼스트팀 선정

2023-24시즌 올NBA팀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올NBA 퍼스트, 새컨드, 서드팀 명단을 공개했다.

퍼스트팀에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댈러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선발됐다.

이들 모두 기자와 해설가로 구성된 99명의 투표인단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

이중에서도 길저스-알렉산더와 요키치는 99명 전원에게 퍼스트팀 표를 받아 495점 만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길저스-알렉산더는 2년 연속 올NBA 퍼스트팀 선발이다.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30.1득점 5.5리바운드 6.2어시스트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MVP에 뽑힌 요키치는 79경기에서 평균 26.4득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 기록했다. 여섯 시즌 연속 올NBA 선정이며 2년 만에 퍼스트팀에 다시 복귀했다.

새컨드팀에는 제일렌 브런슨(뉴욕) 앤소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빈 듀란트(피닉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앤소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서드팀에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데빈 부커(피닉스)가 자리했다.

올NBA는 투표인단 한 명당 퍼스트와 새컨드, 서드팀을 다섯 명씩 선발한다. 퍼스트팀 5점, 새컨드팀 3점, 서드팀 1점을 부여해 총점이 제일 높은 다섯 명이 퍼스트팀, 그 다음 다섯 명이 새컨드 팀, 그리고 나머지 상위 5명이 서드팀에 뽑힌다.

이번 투표에서는 총 12명의 선수가 퍼스트팀표를 받았다.

할리버튼과 에드워즈는 이번 올NBA 선발로 연봉 인상 조건이 발동됐다. ‘ESPN’에 따르면 앞으로 두 선수는 다섯 시즌 동안 4100만 달러를 더 받게된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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