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이번주 대회도 ‘긴급체포’ 영향?… 루이빌 경찰, 체포당시 경관 규정위반 내사 24일 발표 예정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경찰국이 지난주 PGA 챔피언십 당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체포와 관련한 최근 내사결과를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루이빌 경찰국은 지난주 PGA 챔피언십 2라운드날 새벽 셰플러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는지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루이빌 경찰국은 그 결과를 24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하는 셰플러의 1라운드 출발시간(2시 45분)을 두 시간여 앞두고 열리는 것이라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크레이그 그린버그 루이빌 시장과 재클린 그윈 루이빌 경찰서장이 나서 발표할 예정이다. 히견에서는 내사내용 전부와 체포과정에서의 정책위반 여부, 당시 사고와 관련한 가능한 모든 비디오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린버그 시장은 지난 22일 왜 현장 경찰이 셰플러를 체포할 당시 그의 몸에 부착된 보디캠이 작동하지 않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루이빌 경찰국 규정은 경관들에게 임무수행중에 항상 보디캠이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때는 즉시 녹화상태로 전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가 지시를 거부하고, 자동차 액셀을 전진시켰다”고 보고서를 낸 현장 경찰은 셰플러 체포당시 보디캠을 활성화하지 않고 있었다. 셰플러는 중범죄에 속하는 경찰관 폭행을 비롯해 지시 불복종 및 신호위반, 과격 운전 등 4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그의 법원 심리는 다음달 3일 열릴 에정이다.
셰플러는 이와 관련해 체포 뒤 풀려난 직후 성명을 통해 “사고는 큰 착오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해 셰플러의 변호사는 그의 무죄를 주장할 계획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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