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지도하러 올까' SON 은사, 돌연 지휘봉 내려놓았다…차기 행선지로 뮌헨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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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만남이 성사될까.
첼시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그가 올 시즌 보여준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포체티노를 고려하는 중"이라며 "사령탑 인선 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 뮌헨 역시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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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만남이 성사될까.
첼시는 21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그가 올 시즌 보여준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 프리미어리그 6위가 첼시에 어울리지 않는 자리임은 사실이지만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한 걸 감안하면 기적적인 성과였다.
특히 시즌 막바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했고,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포체티노의 잔류는 기정사실화처럼 여겨졌다.
일각에서는 성적이 아닌 구단 내부 불협화음이 경질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포체티노가 베르나르두 쿠에바 브렌트포드 세트피스 코치의 다음 시즌 합류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면서 운영진의 공분을 샀다는 것.
그럼에도 포체티노를 향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포체티노를 고려하는 중"이라며 "사령탑 인선 작업에 애를 먹고 있는 뮌헨 역시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뮌헨 지휘봉을 잡는다면 '코리안리거' 김민재를 지도하게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손흥민을 지도했고, 포체티노 아래 기량을 만개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공격수'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김민재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는 선수 시절 특유의 빠른 판단력과 침착성을 앞세워 당대 톱클래스 센터백으로 이름을 떨쳤다. 김민재의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공개 비판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달리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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