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만나는 클래식 선율" 부산시민공원서 '파크콘서트' 개최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

부산시는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2024 클래식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에 앞서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공연을 본 시민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호평을 하면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부산콘서트홀 개관 이후에도 이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행사 1일 차에는 KBS교향악단과 첼리스트로 유일하게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한다.

정명훈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 33'과 브람스 '교향곡 제4번 마단조 Op. 98' 등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2일 차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세계 오페라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통합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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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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