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아레스처럼...바르사 떠나 'AT 합류' 임박

한유철 기자 2024. 5. 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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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성에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알론소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FA)을 통해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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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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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성에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알론소는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FA)을 통해 아틀레티코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스페인 출신의 베테랑 풀백이다. 188cm로 풀백치고 굉장히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스피드는 느리지만 킥력이 좋아 공격 시 많은 영향력을 드러낸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데드볼 상황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며 전담 키커로 활약하기도 하며 백3의 윙백 역할도 잘 소화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했고 2009-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레알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고 이후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2-13시즌 리그 26경기 4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조금씩 주목을 받았고 이후 피오렌티나로 이적해 리그 최고의 풀백 반열에 올랐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6-17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많은 축구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유니폼이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다. 2017-18시즌엔 리그에서만 7골을 넣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팀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엔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했고 이후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에선 쏠쏠한 활약을 했다. 이적 첫해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용되며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기량이 현저히 줄었고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결국 컵 대회 포함 8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2년이라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알론소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 선수와 구단 간에는 엄청난 존경이 남아 있지만, 선수는 여름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고,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 이적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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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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