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 업무협약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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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17일 서울 및 경기, 인천지역 11개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은 키즈 컬쳐 클래스인 '찾아가는 문화센터ㅋㅋㅋ'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 및 교육격차 완화를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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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과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은 키즈 컬쳐 클래스인 ’찾아가는 문화센터ㅋㅋㅋ‘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 및 교육격차 완화를 협력한다.
마사회는 과거 전국 26개 장외발매소에서 음악줄넘기, 리틀발레, 창의과학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했다. 1만 명 이상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청소년보호법 개정에 따라 장외발매소에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되면서 강좌를 운영할 수 없었다.
이에 마사회는 지역아동센터의 공간을 활용해 마사회가 전문강사 및 교재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수강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동 사업을 기획했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당초 5개 지역에 한정해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공모 호응이 높아 전국 17개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며 “저출산 문제 타개를 위해 아동복지를 강화하는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장외발매소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비수도권 어린이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3일 경상지역과도 업무협약(MOU)을 진행한다. 수업은 6월 여름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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