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부탁 안 들어줄 건가...토트넘, "공격수 필요하다" 알렸지만 동행 연장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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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접 '공격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겨울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
베르너 역시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캡틴' 손흥민 역시 인터뷰를 통해 베르너가 팀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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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티모 베르너와의 동행 연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2023-24시즌을 마친 토트넘. 시즌 초반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후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뒷심이 부족한 탓에 리그 5위로 마무리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 이에 토트넘은 여름 보강을 통해 새 시즌 더욱 높은 곳을 목표로 했다.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은 많다. 공격 쪽도 예외는 아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접 '공격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는 새로운 공격수들이 필요하다. 확실하다.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이를 알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이적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미 많은 공격수들이 토트넘과 연관된 바 있다. 지난겨울엔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 주니어가 후보로 떠올랐고 니코 윌리엄스나 빅터 오시멘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그 자원을 내부에서도 찾을 수 있다. 주인공은 베르너. 지난겨울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 뛰어나진 않지만 준수한 활약으로 필요할 때마다 팀에 도움이 됐다.
이에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계약서 내, 베르너의 완전 영입 조항 금액은 250억 원 내외. 토트넘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닌 만큼, 적은 지출로 스쿼드 보강을 하기엔 적합했다. 베르너 역시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캡틴' 손흥민 역시 인터뷰를 통해 베르너가 팀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계속해서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악재도 닥쳤다. 베르너가 시즌이 끝나기 전, 부상을 당한 것. 그는 5월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잔여 일정을 치르지 못했다.
평가가 애매한데,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 베르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그의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그는 "데드라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많은 부분은 클럽 간의 협상과 베르너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나는 그 상황에 만족하며 다른 사람들이 도출하는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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