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견제 받고 대구 젊은 피에겐 ‘든든한 형’으로…‘우려’에도 결국 세징야는 세징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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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징야(35·대구FC)는 세징야다.
세징야는 수년간 대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오고 있다.
세징야의 합류로 대구의 공격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나이와 부상에 관한 우려 속에서도 대구 공격의 중심을 잡는 세징야는 여전히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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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결국 세징야(35·대구FC)는 세징야다.
세징야는 수년간 대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해오고 있다. 그는 2016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지금껏 대구를 이끄는 중이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높은 결정력이 그를 K리그에서 살아남게 한 요인이다.
다만 그는 1989년생으로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 이야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계속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세징야는 지난시즌 갈비뼈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을 이탈했고 이번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완벽한 몸 상태로 뛰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달 7일 FC서울(0-0 무)과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그 사이 대구는 부진에 허덕이며 감독도 바뀌었다. 그렇게 한 달여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세징야는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그는 광주FC(3-2 승)전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발판을 놨다. 세징야는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K리그1,2를 통틀어 89도움6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세징야의 합류 속 대구는 13라운드에서 FC서울(2-1 승)까지 꺾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확실히 세징야가 드리블할 때는위협적이다. 세징야의 합류로 대구의 공격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더욱이 세징야의 존재는 젊은 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세징야는 핵심 공격수이기에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에 따라 세징야가 드리블하고 돌파할 때 다른 공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자리를 ‘젊은 피’ 박용희, 정재상, 박재현 등이 메운다. 이들 모두 이번시즌 데뷔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늘어난 출전 기회를 통해 경험치를 쌓으며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이들에게도 세징야의 존재는 상당한 힘이 된다. 든든항 형이자 지원군이다. 세징야와 젊은 피들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더욱 무서워지게 된다.
대구는 부침을 겪다 박창현 감독이 부임한 후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가 부임한 뒤 얘기한 “한 발이 아니라 열발 더 뛰겠다”는 말처럼 많이 뛰면서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나이와 부상에 관한 우려 속에서도 대구 공격의 중심을 잡는 세징야는 여전히 핵심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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