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후 잘려"..'선업튀' 변우석, 무명시절 트라우마 고백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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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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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배우 변우석이 출연했다.
이날 신드롬급 열풍의 중심에 있는 배우 변우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아이돌 밴드 이클립스 멤버이자 전직 수영선수 류선재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변우석은 선재 열풍에 대한 소감으로 "드라마로는 첫 주인공인 작품이다. 상상 이상으로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변우석은 "방송하는 날 새벽 3시에 자든 4시에 자든 정확하게 7시반쯤 일어난다. 8시쯤에 시청률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 드라마 뉴스 개수도 체크해서 화제성 지수도 본다. 제 이름도 검색해서 뉴스도 본다. 쭉 보고나면 심장이 막 뛴다"면서 "어리둥절하다. 9년 세월 동안 열심히 해왔는데 이렇게 사랑을 주셔서 어리둥절하고 감사하다"고 높아진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선업튀' 출연 후 급 인기가 상승한 변우석은 예전에 비해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고. 그는 "10~20배 정도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 모든게 한달 정도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극중 배우 김혜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변우석은 "혜윤이가 없었으면 선재의 감정을 이렇게까지 표현하지 못했을 것 같다. 혜윤이 주는 감정들이 진실되게 다가와서 저도 선재에 빠져서 더 잘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선업튀'는 제작까지 무려 3년이 걸렸다고. 이에 대해 변우석은 "당시에 제가 인지도가 있는 편이 아니어서 다른 배우들에게 대본이 먼저 갔다. 저는 이 대본을 저한테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감사하다. 대본을 읽자마자 무조건 하고싶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데뷔한지 9년차인 변우석. 배우로 전향하고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이후에 대본 리딩하고 잘린 적도 있고 트라우마의 연속이었다. 욕을 진짜 많이 먹고 자존감이 가장 낮았을 때가 있었다. 모델을 했기 때문에 영상에 찍히는 게 너무 좋았다. 그런데 계속 혼이 나다 보니 카메라 울렁증이 생겼다. 이 일을 하는게 맞을까라는 고민도 들었다. 주변인들에게 모진 얘기들을 많이 들었다. '4,5년 안에는 안 될 것 같다'는 소리도 들었다"며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었을때 이겨내자고 생각했다. 그 말에 좌절하고 싶지 않았다. 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우여곡절 많았던 무명 시절 비화를 전했다.
류선재에게 한마디 하라는 질문에 "3년을 거쳐서 나한테 와줬는데 너무 감사하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그는 "이만큼 사랑하는 캐릭터를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저는 이 작품의 너무나 팬이었다. 그래서 16부를 읽는데 마지막이라고 느껴지니까 엄청 눈물이 났다. 처음 경험해보는 느낌이었고 이상했다. 저한테 엄청 특별한 작품이고 캐릭터이다"라고 '선재 업고 튀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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