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대역전승 이끈' 피츠버그 배지환, 콜업 2경기 만에 선발 제외

원태성 기자 2024. 5.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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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하자마자 맹활약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튿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배지환은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제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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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 고려한 듯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 배지환이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하자마자 맹활약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이튿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배지환은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제서 제외됐다.

좌타자 배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는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이 좌완 블레이크 스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지난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빅리그 풀시즌을 뛰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트리플A를 평정한 배지환은 전날 콜업되자마자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대역전극의 발판이 되는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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