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무혐의’ 재희, 심경 고백 “거짓이 현실 되어 사람 무너뜨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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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무혐의 심경에 대해 밝혔다.
5월 22일 재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그저 사실이 아니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짓이 현실이 되어 사람 하나 무너뜨리는 게 순식간이더라"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끝으로 "이 글을 쓰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만 울고 웃겠다. 변치 않고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더욱 노력하는 배우 재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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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무혐의 심경에 대해 밝혔다.
5월 22일 재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그저 사실이 아니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짓이 현실이 되어 사람 하나 무너뜨리는 게 순식간이더라”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제 사람들이 아파하는 걸 봐야만 했고, 모르는 이들에게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아야 했고, 진행되는 일들이 정지되거나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재희는 “조사 끝에 드디어 진실을 밝혀주셨다”라며 ‘불송치(혐의없음)’라고 적힌 수사 결과 통지서를 함께 공개했다. 그는 “믿고 끝까지 제 곁에 남아주신 분들 절대 잊지 않겠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라’ 하신 말씀 꼭 지키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이 글을 쓰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만 울고 웃겠다. 변치 않고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더욱 노력하는 배우 재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재희는 지난 2월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전 매니저는 재희가 연기학원을 차리겠다며 60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희가 사실이 아니라며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5월 22일 소속사 제이그라운드는 혐의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무고죄 고소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재희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재희입니다.
그저 사실이 아니기에 괜찮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짓이 현실이 되어 사람 하나 무너뜨리는 게 순식간이더라고요. 정말 정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곧 진실이 밝혀질 거예요"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희 가족들의 눈시울이 저 몰래 더 짙어져가는 걸 제가 왜 몰랐겠습니까. 사랑하는 제 가족과 제 사람들이 아파하는 걸 봐야만 했고, 모르는 이들에게 손가락질과 비난을 받아야 했고, 진행되는 일들이 정지되거나 사라졌습니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리라 믿고 기다리며 꾹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조사 끝에 드디어 진실을 밝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절 믿고 끝까지 제 곁에 남아주신 분들, 절 응원해 주신 모든 분, 그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 모두의 감사함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꼭 보답한다 했을 때 좋은 작품으로 얼굴 보여 주는 것으로 보답하라 하신 말씀들 꼭 지키겠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절대 잊지 않을 건 바로 가족들의 눈물과 여러분의 응원입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쓰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만 울고, 웃겠습니다. 변치 않고 보내주신 크신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배우 재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재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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