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명소' 일산호수공원에 102개국 만국기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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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즐겨 찾는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102개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70개인 만국기 게양대를 102개로 늘린다.
세계 주요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가 드넓은 공원에서 펄럭이는 장면을 본 외국인 관광객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과 고양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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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즐겨 찾는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102개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70개인 만국기 게양대를 102개로 늘린다.
세계 주요 국가를 상징하는 국기가 드넓은 공원에서 펄럭이는 장면을 본 외국인 관광객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과 고양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국기 앞에는 해당 국가의 위치·수도·면적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어린이나 청소년 등에게 외국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은 1기 신도시 개발 무렵인 1997년 중국 항저우 서호와 스위스 레만 호수 등을 참고해 약 30만㎡ 넓이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인공호수다.
이곳은 친환경 관리 덕에 다른 수변 공원과 달리 폭염에도 녹조 현상을 보이지 않는 데다 다양한 축제 등이 열려 시민 휴식처나 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높다.
지난달 26일부터 17일간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유료 방문객 약 30만 명이 다녀갔고, 화훼와 기념품, 식음료 등 판매액은 약 14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시는 숲으로 우거진 호수 주변을 거닐며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도록 천연 야외 전시장을 조성해 호수공원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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