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화들짝!' 사임한 투헬, 뮌헨 사무실 다시 출근했다…'왜 왔니?' 이유 눈길

배웅기 2024. 5. 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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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은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훈련장에서 목격돼 화제다.

덧붙여 "투헬은 사실 자신의 남은 짐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들린 것"이라며 "뮌헨 직원이 그를 도왔고, 사무실에 있던 짐이 투헬 차량 뒷좌석과 트렁크에 실렸다. 투헬의 뮌헨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뮌헨 역시 구단 안팎으로 잡음을 불러일으킨 투헬보다 다른 감독과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판단했고, 즉시 차기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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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은 토마스 투헬(50) 감독이 훈련장에서 목격돼 화제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작별 인사 후 산악자전거를 타고 떠난 투헬이 다시 나타났다"며 "그는 21일 오전 10시경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투헬은 사실 자신의 남은 짐을 정리하기 위해 잠시 들린 것"이라며 "뮌헨 직원이 그를 도왔고, 사무실에 있던 짐이 투헬 차량 뒷좌석과 트렁크에 실렸다. 투헬의 뮌헨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투헬은 19일 뮌헨 소재 레스토랑에서 송별회를 갖고, 울리 회네스 회장, 막스 에베를 단장 등 구단 구성원과 작별을 고했다. 당시 에베를 단장에게 꽃다발을 받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투헬이 이틀 뒤 사무실을 정리하기 위해 뮌헨 훈련장을 다시금 찾은 것.


앞서 투헬은 지난 2월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조기 탈락 등 성적 부진과 팀 내부 불협화음을 이유로 자진사임을 발표했다. 뮌헨 역시 구단 안팎으로 잡음을 불러일으킨 투헬보다 다른 감독과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판단했고, 즉시 차기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사비 알론소 바이엘 04 레버쿠젠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등 수많은 후보군이 뮌헨 제안을 거절하면서 묘한 기류가 흘렀다. 동시에 투헬은 팀을 재정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고, 선수단의 신임까지 되찾았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뮌헨은 투헬에게 사임 번복을 요청했고, 투헬 또한 이에 긍정적이었지만 결국 협상은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다.



투헬의 사임이 확정되면서 '코리안리거' 김민재(27)는 한숨 돌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김민재는 후반기 부진으로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빌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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