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난' 포체티노, 텐 하흐 대체자로 맨유 입성?...첼시X맨유, 감독 후보 여럿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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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가 겹친다.
토트넘 훗스퍼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치며 2023-24시즌 첼시에 입성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레스터의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키어런 맥케나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 역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 마르지오'는 "맥케나 감독이 첼시에 합류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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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가 겹친다.
토트넘 훗스퍼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치며 2023-24시즌 첼시에 입성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즌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막바지 상승세를 이끌어내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가능성을 보인 포체티노 감독. 새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첼시와 돌연 결별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일방적인 '경질'은 아닌 듯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대부분 기간 동안 팬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지만, 시즌 막바지 유럽 대항전 티켓을 따내면서 이 목소리를 잠재우는 듯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며칠 뒤 떠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회의 이후 이별을 결정했다. 해고도 아니며 논쟁도 없었다. 오직 정중한 작별만 있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을 떠나보낸 첼시. 차기 감독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여러 감독들이 후보에 올랐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레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 감독 주요 후보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아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후보는 많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레스터의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키어런 맥케나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 역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누가 될지 모르지만, 첼시의 차기 감독은 맨유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이별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 '디 마르지오'는 "텐 하흐 감독은 잉글랜드 FA컵이 끝난 이후,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차기 감독 후보로 맥케나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회네스 감독 등을 언급했다. 첼시와 후보군이 많이 겹친다.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디 마르지오'는 "맥케나 감독이 첼시에 합류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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