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마흔 살 넘도록 통장 한번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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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심형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흔 살이 넘도록 내 통장 한번 만들어보지 못했다. 사야를 만나기 전까지 제 재산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야와 만난 후, 일도 많이 생기고 결혼 후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 이건 진심"이라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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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심형탁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심형탁은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5회에서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다 아픈 가족사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사야는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심형탁과) 사귀고 난 후에 흡연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담배를 끊기로 약속했는데, 피우다가 걸린 게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심형탁 역시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게 용납이 안 된다"고 했다.
심형탁은 최면 상담사가 "담배를 처음 피웠던 때로 돌아가보라"고하자 "20대 초반 때 모델 일을 할 때였다. 너무 힘들어서 (담배를) 피웠다"라고 털어놨다. 급기야 그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상담사는 "과거의 자신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해보라"고 권했다. 심형탁은 "괜찮아, 형탁아. 나중에 네 옆에 좋은 사람이 생길 거니까 조금만 버텨라"라고 읊조렸다.
심형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흔 살이 넘도록 내 통장 한번 만들어보지 못했다. 사야를 만나기 전까지 제 재산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야와 만난 후, 일도 많이 생기고 결혼 후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 이건 진심"이라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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