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AI비서’ 경쟁에 아마존 참전...‘알렉사’도 연말에 생성형AI 탑재
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2024. 5. 23. 07:38

오픈AI·구글에 이어 아마존도 올해 말 ‘대화형 AI비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CNBC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AI 기술이 고도화되며 빅테크 간의 AI비서 경쟁이 본격화된다는 평가가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연말에 생성형AI를 탑재한 알렉사(Alexa)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10년 전 출시한 음성AI인데, 생성형 AI로 한차례 업그레이드를 한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알렉사에 자체 개발한 AI모델 ‘타이탄’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애플의 ‘시리’, 삼성의 ‘빅스비’와 비슷한 음성AI다.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알람을 설정해주거나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다만 복잡한 요청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간단한 명령외에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 않아 제약이 컸다.
다만 기술 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됐던 알렉사 기능에 매월 구독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CNBC는 “이는 아마존의 연간 139달러의 ‘아마존 프라임’ 구독료와는 별개의 비용”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성형 AI를 탑재한 음성 AI비서는 테크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새 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했고, 하루 뒤 구글도 비슷한 기능을 겸비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선보였다. 애플은 역시 시리에 생성형 AI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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