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부산 공유기업 13개사 지정

11개 사 신규, 2개 사 재지정
21일 오후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현판 수여식

[부산=뉴시스] 2024년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13개 사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21일 오후 비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현판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2024년 부산 공유기업' 13개사를 새로 지정하고 지난 21일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준비 또는 창출하는 부산기업·단체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2014년부터 지정돼 와 이번에 지정된 13곳을 포함해 총 43개사가 있다.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를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대일 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받는다.

이번에 지정된 13개사는 신규 지정이 11곳, 재지정이 2곳이다. 신규지정 11곳은 ▲㈜나누기월드(교육 및 취업 공유) ▲㈜블루라이언스(직장인데이터 공유) ▲㈜여가누리(모빌리티 공유) ▲㈜어기야팩토리(공간 공유) ▲위더스콘텐츠(재능, 정보 공유) ▲(주)에어바이크(자전거 및 경험 공유) ▲(주)캠퍼스스테이(대학 공실 기숙사 공유) ▲헤이븐(서브보트 공유) ▲안녕하개(반려동물 공간 및 교육 공유) ▲㈜링크업(판매채널 공유) ▲(주)이이장(정원 및 지식 공유)다. 재지정 2곳은 ▲㈜투어스태프(모빌리티 공유) ▲(주)라이브엑스(미용실 공간 공유)다.

시는 21일 오후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13개사 대표들에게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공유경제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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