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악재 맞이..부진하던 보가츠 어깨 골절로 이탈, 장기결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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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잰더 보가츠가 왼쪽 어깨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보가츠가 어깨 골절로 상당한 기간 결장할 것이다"고 짚었다.
한편 보가츠를 잃은 샌디에이고는 우완 루이스 파티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고 베테랑 외야수 데이빗 페랄타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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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잰더 보가츠가 왼쪽 어깨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가츠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에서 부상을 당했다. 더블헤더 1차전 3회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타구를 다이빙하며 잡아내는 과정에서 글러브를 낀 왼팔이 땅에 걸렸고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더블헤더 2차전부터 출전하지 못한 보가츠는 결국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깨 골절 부상을 당한 만큼 결장도 길어질 전망이다. MLB.com은 "보가츠가 어깨 골절로 상당한 기간 결장할 것이다"고 짚었다.
올시즌 김하성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2루로 이동한 보가츠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219/.265/.316 4홈런 14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데뷔 12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쓰고 있었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보가츠는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유격수였다. 보스턴에서 10년 동안 1,264경기에 출전해 .292/.356/.458 156홈런 683타점 74도루를 기록했다. 보스턴에서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를 5번이나 수상했다.
지난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11년 2억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보가츠는 샌디에이고 입단 첫 시즌에도 155경기 .285/.350/.440 19홈런 58타점 19도루로 활약했다. 풀타임 2년차 시즌이던 2015년을 시작으로 줄곧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온 보가츠였다.
하지만 풀타임 데뷔 후 처음으로 유격수 포지션을 떠나 2루로 자리를 옮긴 올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큰 부상까지 당했다. 보가츠는 2014시즌을 시작으로 매 시즌 규정타석을 충족시켰고 단축시즌을 제외하면 시즌 580타석 미만을 소화한 적이 없는 건강한 선수였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큰 부상으로 규정타석 충족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보가츠를 잃은 샌디에이고는 우완 루이스 파티노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고 베테랑 외야수 데이빗 페랄타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자료사진=잰더 보가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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