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출 역군' 반도체·中企 현안 직접 챙긴다…정부 지원 청사진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도체 지원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규모는 10조 원 이상 대규모로 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분명히 하며 구체적 청사진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대회 참석…12개국 주한대사 참석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을 밝힌다. 중소기업들과 소통하며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의지도 재차 분명히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을 육성에 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인 지난 9일 열리 1차 회의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 밸류업, 공매도 등 경제·금융 현안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 프로그램 등을 구축해 관련 시설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지,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해 유망 팹리스(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 소 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등도 나올 전망이다.
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도체 지원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규모는 10조 원 이상 대규모로 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 대상은 팹리스·소재·부품·장비·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로,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같은 날 저녁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도 직접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분명히 하며 구체적 청사진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베트남 등 12개국 주한대사가 행사에 참석,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글로벌 창업대국을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열고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창업하거나 해외법인 전환을 통해 현지에 진출하는 경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창원지원법)을 추진, 지난 2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개정안을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