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기념 6월1~2일 부산항 축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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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다음달 1~2일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기간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모형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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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활용한 각국 문화 체험도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다음달 1~2일 국내 대표 항만축제인 '제17회 부산항축제'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 첫날 개막행사에서 감성 보컬 가수 김범수의 축하공연과 1200대의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부산항 불꽃쇼 & 동구 드론 아트쇼'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 기간 부산항 물류의 상징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공간에서 여러 국가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포트 파크(Global Port-Park)', 북항 친수공원 내 수로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트들을 체험할 수 있는 보트투어, 모형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글로벌 포트 파크에서는 튀르키예의 전통 공예, 일본의 전통민요부터 J-팝에 이르는 음악, 태국의 휴양지 힐링 문화 등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제관인 '부산관'에는 대형 컨테이너로 이뤄진 미로가 조성됐다. 이 곳에서 부산항 관련 각종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며 길을 찾아 나가는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거북선과 판옥선 등 배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이, 영도 해양경찰서 부두에서는 ▲대형 함정 공개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자갈치 크루즈'를 이용한 부산항투어 ▲영도 해양 클러스터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트투어, 부산항투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축제의 무대인 북항 재개발지역은 15년에 걸친 공사를 끝내고 휴식·여가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이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에 맞게 다채로운 놀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이 방문해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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