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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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사랑은 매우 중요한 주제로, 하나님의 본질적 성품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다.
성경은 여러 구절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설명하며, 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예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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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사랑은 매우 중요한 주제로, 하나님의 본질적 성품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룬다. 성경은 여러 구절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설명하며, 그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그 중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끊임없이 사랑의 본보기로 나타난다. 요한일서 4장 8절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명확히 선언한다. 이는 사랑이 단순히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임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끝없는 사랑으로 사랑하며, 그 사랑은 조건 없이 부여된다.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중요한 표현 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예수의 희생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으로, 이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준다.
둘째는 이웃 사랑이다. 성경은 또한 인간이 서로를 사랑할 것을 명령한다.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서 예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두 번째 계명은 첫 번째 계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웃 사랑은 곧 하나님 사랑의 표현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는 사랑을 "오래 참고, 친절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으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으며,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빠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린도전서 13:4-7)고 한다.
셋째는 희생적 사랑이다. 요한복음 15장 13절에서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고 하며, 진정한 사람이란 자신의 이익을 넘어서 다른 사람을 위한 희생을 포함함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은 그 최고의 예다.
넷째, 용서와 사랑이다. 성경에서 사랑은 용서를 포함한다. 에베소서 4장 32절에서 "서로 친절히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하라"라고 권면한다. 용서는 사랑의 중요한 요소로 타인의 잘못을 넘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무조건적 사랑이다. 성경의 사랑은 조건 없이 주어지는 사랑을 말한다. 로마서 5장 8절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하여,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상태나 행동에 의존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도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함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사랑의 실천이다. 야고보서 2장 17절에서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라고 말한다. 사랑은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나타나야 한다.
성경에서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 아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깊고 실질적인 행동이다.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조건 없이 사랑하고, 용서하며,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서영준 광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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