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고된 '피바람'...유로파 참가하는 토트넘 살생부 명단 공개→최대 8명 OUT

오종헌 기자 2024. 5. 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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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 훗스퍼 생활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여름 몇몇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는 다시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브리안 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관심을 끌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은 AC밀란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총 8명의 선수가 올여름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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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올여름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 훗스퍼 생활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여름 몇몇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는 다시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브리안 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관심을 끌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은 AC밀란의 영입 목록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라이언 세세뇽은 자유계약(FA)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고, 지오바니 로 셀소 역시 다른 팀들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다"고 언급했다. 총 8명의 선수가 올여름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었던 정식 사령탑 자리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다. 또한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이 떠났다. 케인은 수 년 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던 핵심 공격수였고 리더였다. 요리스 역시 주장이면서 주전 수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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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대신할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새로운 캡틴 손흥민을 중심으로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신입생들이 팀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지난 시즌까지 기회가 제한됐던 선수들도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얻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최종적으로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이번에도 무관으로 시즌이 끝났다. 하지만 어쨌든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면서 유럽대항전을 소화하게 된 만큼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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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강할 포지션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영국 '더 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포지션 3자리를 최우선 대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토트넘이 강화하려는 포지션 3곳은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이었다.


자연스럽게 떠나는 선수들도 있을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가 언급한 8명은 올 시즌 주전급 자원이 아니었다. 그나마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정도가 리그 기준으로 각각 36경기(선발 8경기, 총 1294분), 22경기(선발 11경기, 총 1155분)를 뛰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대부분은 백업이거나 임대 생활을 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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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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