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간부학교 건설자·설계자·준공식 예술인들과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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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준공한 당 중앙간부학교 건설에 기여한 군인건설자·설계일꾼들과 준공식 기념공연에 참가한 예술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2일 당 중앙간부학교 건설과 성대한 준공행사의 성과적 보장에 기여한 군인건설자들과 설계일꾼들,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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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준공한 당 중앙간부학교 건설에 기여한 군인건설자·설계일꾼들과 준공식 기념공연에 참가한 예술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22일 당 중앙간부학교 건설과 성대한 준공행사의 성과적 보장에 기여한 군인건설자들과 설계일꾼들,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 자리에서 건설을 맡은 제267군부대 지휘관, 병사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근위부대·영웅부대가 확실히 다르다, 이 부대는 최근 10여년간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일심전력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세인을 놀래우는 기념비적 창조물들을 수많이도 일떠세웠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총비서는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주체건축과 주체교육의 본보기적 실체를 안아 올린 설계일꾼들의 수고도 따뜻이 헤아려주시면서 나라의 곳곳에 일떠선 변혁의 시대를 상징하는 소중한 창조물들마다에 진하게 슴배어있는 그들의 혁혁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기념공연에 출연한 이들에게는 "관록있는 창작가, 예술인들이 최근 국가행사들에서 보여준 풍부한 예술적 기량과 헌신에도 깊은 사의를 표했다"면서 "특히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기념공연에서 모든 출연자들이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우리 당의 성스러운 투쟁을 훌륭한 열창으로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주시었다"고 한다.
북한에서 주민들이 김 총비서와 사진을 찍는 것은 일종의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진다. 이날 단체 사진 촬영도 김 총비서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총비서는 "군인건설자들과 설계일꾼들이 우리 당의 건설정책을 영웅적 창조실천으로 받들어온 공훈있는 부대, 관록있는 설계집단의 명성을 계속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문명 개화기를 선도하는 건설혁명의 전위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워나가리라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표명하고 "예술 부문의 앞으로의 더욱 고무적인 성과를 격려했다"고 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서 김 총비서는 '창당 이념과 정신에 충실한 새시대 당간부들을 키워내라'를 주제로 기념 연설을 했으며, 연설 뒤에는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1946년 6월1일 설립된 당 간부를 양성하는 중앙간부학교는 지난해 4월부터 현대화가 진행됐다. 신문에 따르면 새로 준공된 간부학교는 13만 3,000여㎡에 달하는 연건축면적에 교무 및 사무구획, 문화 및 체육시설구획, 생활구획 등으로 꾸려졌다. 학교 위치는 김 총비서의 전용비행장으로 추정되는 평양의 '백화원비행장'이 있던 자리로 추정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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