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 베일 벗은 ‘베테랑2’…“창의적이고 역동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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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정해인이 주연한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가 하반기 개봉에 앞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첫선을 보였다.
장편영화로는 유일하게 칸 초청을 받은 '베테랑2'에 기대가 쏠리면서 영화의 첫 반응에 대해서도 시선이 쏠린다.
15일(한국시간)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베테랑2'는 21일 2300석 규모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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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베테랑2’는 21일 2300석 규모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첫 공개됐다. 영화가 소개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호러 등 장르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비경쟁 섹션이다.
영화가 2015년 1341만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베테랑’의 9년 만의 속편이니만큼 첫 공개 이후 평가에 대해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은 속도감과 남다른 액션 등에 대해 호평했다.
독일 배급사 스플렌디드의 마르코 몰러스 이사는 “류 감독은 수준 높은 액션신을 구사하고 유머코드를 집어낼 줄 안다”고 말했고, 러시아 배급사 프로비즈글야드의 탄야 돌젠코 대표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평점 플랫폼 레터박스 이용자들도 “시원한 액션부터 신나는 사운드트랙, 유머와 잔혹함 등 모든 것들이 주제와 완벽히 들어맞는다”, “코미디, 드라마, 액션이 깔끔하게 결합된 대작”, “칸에서 본 가장 엔터테이닝한 영화” 등의 평가를 남겼다.
‘베테랑2’의 이런 선전에도 한국영화는 이번 영화제에서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 수상 기회가 주어지는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한 것은 물론 칸의 부름을 받은 장편영화도 ‘베테랑2’ 한 편뿐이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한국영화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영화계가 이런 상황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영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미 스포츠동아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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