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KBO 역수출 신화' 또 1명 탄생 조짐 보인다, 34세 빅리그 무대서 'QS+→QS' 쾌투 맹활약
브룩스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마크했다. 총 투구수는 85개였다.
이로써 브룩스는 지난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펼친 뒤 이날 다시 한번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해내며 예사롭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투구 성공.
앞서 브룩스는 휴스턴을 상대로 7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총 84개의 공을 뿌렸는데, 슬라이더 30구, 포심 패스트볼 21구, 체인지업 17구, 싱커 15구, 너클커브 1구를 각각 섞어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94.8마일(약 152.6㎞)까지 찍혔다. 84구 중 스트라이크는 60개. 비록 팀 타선은 산발 2안타에 그친 채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0-3으로 완패했지만, 브룩스의 5년 만 빅리그 선발 복귀전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이날도 브룩스는 비록 홈런을 2개 허용하긴 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룩스는 1회초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뒤 에제키엘 토바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맥마혼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볼카운트가 3-0으로 몰린 상황에서 2차례 파울로 풀카운트를 이끌었으나, 6구째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맥마혼이 잘 받아치며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발사각이 22도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탄도를 그린 채 거의 직선타로 넘어갔다. 계속해서 브룩스는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헛스윙 삼진, 브렌든 로저스를 유격수 땅볼로 각각 아웃시켰다.
3회는 1사 후 디아즈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브라이언트를 1루수 파울 팝플라이 아웃, 로저스를 3루 땅볼 아웃으로 각각 잡아냈다. 4회는 삼자 범퇴. 하지만 브룩스는 5회 1사 후 토바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후속 두 타자는 아웃.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브룩스는 2사 후 케이브와 도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벡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브룩스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전체 276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어 2015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2019시즌 도중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그러다 2020시즌을 앞두고 브룩스는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한국 야구와 연을 맺었다. 당시 KIA 타이거즈를 이끌었던 맷 윌리엄스 감독의 추천으로 KBO 리그에 상륙했다. KIA 입단 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7경기 9승 13패 평균자책점 6.49,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61승 47패 평균자책점 4.46의 성적을 각각 올렸다.
이후 2022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브룩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역시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2024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의 전격 부름을 받은 뒤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해내며 새로운 KBO 역수출 신화 탄생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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