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표단 24일 중국 3개 도시 방문…우호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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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이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창춘시, 허난성, 칭다오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시 대표단의 중국 자매우호 도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두터운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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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이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창춘시, 허난성, 칭다오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방문 일정 첫날인 24일에는 창춘시를 방문해 울산시-창춘시 자매도시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창춘시가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해 울산시 대표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 도시 간 지난 30여년간의 협력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기념 케이크 절단식, 울산시장과 창춘시장의 인사말 등이 진행된다.
이어 울산시 대표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울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현장도 방문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울산시와 창춘시의 경제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 내 자동차산업 관련 중소기업 6개 사가 참여해 창춘 기업들과 상담회를 갖고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
26일과 27일에는 중국 문명의 발상지 ‘중원(中原)’ 허난성을 우호 협력 도시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허난성은 김두겸 시장 부임 후 울산시의 첫 신규 우호 협력 도시가 된다.
울산시는 허난성과 우호 협력 도시 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경제, 문화, 체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문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지난 2009년 8월 3일 우호 협력 도시 협약을 체결한 칭다오시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칭다오시 인민 정부 대표들을 만나, 두 도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류창수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와 만나, 한국과 중국 외교 현안을 청취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시 대표단의 중국 자매우호 도시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두터운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창춘시, 허난성, 칭다오시 외에도 옌타이시와 지난 2001년 11월 8일 우호 협력 도시 협약을, 우시시와 지난 2013년 9월 27일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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