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선남선녀 부모님 공개 “과거 186㎝ 키 커서 배우 못해” (아빠하고)[어제TV]



박시후 부친이 키가 커서 배우를 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5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시후가 영화를 촬영하는 몽골로 부친이 찾아갔다.
박시후 부친은 아들의 영화 촬영장을 찾아갔다가 마침 단역 펑크가 나며 감독의 섭외를 받았다. 부친이 섭외를 받아들이자 박시후는 “안 하신다고는 안 하네”라며 웃었다.
박시후 부친은 “처음 말할 때는 황당했는데 감독님이 와서 이야기해서 수락했다”며 “ 옛날에는 키 큰 사람들은 상대 배우하고 맞지 않으니까 드라마나 영화를 못했다”고 186cm 큰 키가 배우를 하는데 걸림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개된 박시후 부모님 과거 사진은 설레는 키 차이가 돋보이는 선남선녀. 박시후는 “사진이 어머니인데 어머니와 키 차이가 저렇게 나신다”고 설명했다.
박시후 부친은 “시후가 나오는 작품이고 같이 나오면 추억이니까. 그런 생각에서 출연하게 됐다”고 했고, 박시후는 “제안을 즐기신 것 같다. 걱정보다 기대가 됐다. 뭐든 시키면 뻔뻔하게 잘하신다. 카메라 앞에 많이 서고 광고도 찍고 연기도 하셨으니까. 잘 해낼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부친의 연기를 기대했다.
박시후 부친은 큰 키 덕분에 장군 느낌이 제대로 났고 박시후는 “아버지가 옷태가 좋아서 제복이나 양복이 잘 어울리신다. 배우나 스태프들도 멋있다고 해줘서 뿌듯했다”며 “의미가 깊다. 아들 촬영장 왔다가 우연히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을. 큰 역할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꿈을 오랜 염원을 풀어드렸다.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시후 부친은 “나이 80살에 배우 꿈을 이뤘다. 연기는 잘 못했지만 아쉬움 없게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 편집에서 빼버리지 않을까 모르겠다”고 뿌듯함과 동시에 편집 걱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영화 캐스팅이 들어오면?”이라고 묻자 박시후 부친은 “봐서 역할 맞으면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절대 안 한다는 말을 안 하신다”며 웃었고 박시후는 “광고는 많이 하셨지만 영화 쪽은 못해보셔서”라며 부친의 꿈을 대변했다. 백일섭은 “아빠가 행복해보였다”며 박시후 부자지간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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