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 피어나는 서울대공원…내일부터 '장미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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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2024 장미원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장미원축제의 표제는 'ROSE BLOSSOM(로즈 블로섬)-장미, 피어나다'다.
장미원 구석구석 아름다운 장미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순간을 사진 속에 간직할 수 있는 '로즈스팟' 포토존을 비롯해 '꽃책갈피 만들기', '꽃토퍼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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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 비롯해 꽃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대공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2024 장미원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장미원축제의 표제는 'ROSE BLOSSOM(로즈 블로섬)-장미, 피어나다'다. 축제 기간 중 100여 품종, 4만5000주의 장미가 식재된 정원에서 100만송이의 장미가 연속적으로 피어날 전망이다.
축제는 시각, 청각, 후각 등 오감으로 장미꽃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장미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미원 구석구석 아름다운 장미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순간을 사진 속에 간직할 수 있는 '로즈스팟' 포토존을 비롯해 '꽃책갈피 만들기', '꽃토퍼 만들기' 등의 체험도 진행한다. '캘리그라피', '디퓨저 만들기' 등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장미꽃을 감상하는 '로즈 앤 뮤직'을 운영한다. 재즈·어쿠스틱밴드가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서울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선보이는 마술 버블쇼 등이 축제를 찾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제11회 장미원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장미원에서 직접 촬영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8명에는 4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장려상 이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 편에 위치한 테마가든은 오전 9시~오후 7시(매표 마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축제기간 중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개한 장미를 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꽃피우는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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