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가도로서 트레일러 넘어져...3시간 도로 통제
[앵커]
어젯밤 부산에 있는 고가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넘어져 3시간가량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전기자전거 판매점에서 불이 났는데, 경찰은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의 오른쪽 부분이 갑자기 위로 들려 올려집니다.
잠시 기우뚱하던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지고 뒤를 달리던 차량은 모두 비상등을 켠 채 멈춰 섭니다.
부산 동서고가도로에서 서면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가 넘어진 건 어젯밤 9시 반쯤.
갑작스러운 사고에 2개 차선이 3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음주는 아니고 졸음도 아니고, 개금쉼터 쪽이거든요. 차량은 오른쪽 쉼터 방향으로 다 우회 조치 되고….]
경찰은 트레일러가 화단과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얀 승용차 앞부분의 내부 부품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크게 파손됐습니다.
다른 회색 승용차도 트렁크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견인차에 매달렸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대전 학하네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유턴하던 승용차의 뒷부분을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있는 전기자전거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옆에 있던 음식점으로도 연기가 퍼져 피해가 커졌습니다.
1시간 만에 불을 끈 소방은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YTN 안보라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전북소방본부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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