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위원들 "인플레 진전 부족"…금리 인하 지연 판단

정준호 기자 2024. 5. 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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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5월 FOMC 회의록은 "위원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관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며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의사록은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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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방준비제도 건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들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5월 FOMC 회의록은 "위원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관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며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Some) 위원은 지정학적 이벤트 또는 다른 요인들이 공급망 병목현상을 심화시키거나 해운 운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의사록은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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